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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 3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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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 벼루 그게 뭔데?
서예를 모르시는 분들은 벼루라는 단어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서예를 하시는 분들은 벼루가 필수품입니다.
벼루(硯)는 먹을 가는 데 사용하는 문방구입니다.
<고려도경>에 따르면 “연왈피로(硯曰皮盧)”라 하여 이미 고려 때부터 벼루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예, 벼루의 중요성, 1톤의 돌에서 서너개, 좋은 글씨는
좋은 벼루에서 나온다
라는 말이 있듯이 서예를 하시는 분들에겐 벼루의 중요성은 큰비중을 차지 합니다.
벼루는 보통 돌로 만들지만
와연(瓦硯), 도연(陶硯), 자연(磁硯), 이연(泥硯), 토제연(土製硯) 도 있으며,
보석류나 금석류로도 만듭니다.
먹을 갈 때 매끄러워 조금도 끈적거리지 말아야 하며, 묵지에 물을 넣어두어 10일 이상 되어도
마르지 않는 것이 좋은 벼루의 특징입니다.
좋은 돌, 좋은 보석으로 만들어진 고운 벼루에 먹을 갈면
약간의 은사(반짝이)가 보이는데, 이게 많을수록 좋은 벼루입니다.
또한 먹이 갈릴 부분이 울퉁불퉁 하진 않은지, 단단한지 벼루가 차가운지 등
여러가지 좋은 벼루의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은 벼루에 (아무리 비싼)먹을 갈아도
먹색도 단순 흑색이며, 종이에 글씨가 잘 번지지도 않습니다.
좋은 벼루에 좋은 먹을 갈게 되면,
먹색이 파란색, 금색, 붉은색 등의 색이 은은히 보이며
글씨도 잘 번지고 먹을 갈때의 특유의 먹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이것이 바로 벼루도 먹색을 내는데 중요한 요소의 까닭인 것입니다.
벼루에도 명품 벼루가 있습니다.
중국4대 명벼루 단연(端砚) 흡연(翕砚) 조연(洮砚) 징니연(澄尼砚)중
흡주연[ 歙州硯, Shezhouyan ]
중국의 뛰어난 돌벼루(石硯)의 일종. 장시성(구[舊] 안후이성)무원현 흡계에서 생산됨. 당나라 개원년간 (713~741)에 채굴한 것으로 전하여짐. 남당(南唐)의 후주(後主) 이욱(李煜)이 징심당지(澄心堂紙)와 이정규먹(李廷珪墨)과 함께 흡주의 용미산에서 생산된 용미연을 애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송대(宋代) 이후 단계(端溪⇒단계연)와 더불어 우열을 겨루는 양질의 연재(硯材)로서 널리 알려짐. 돌무늬에 따라 나문(羅紋), 쇄사(刷糸), 금은간쇄사, 미자(眉子) 등의 4종으로 구분하며 또한 금성, 은성, 금운(金暈) 등의 구별이 있음. 빛깔은 대체로 청흑색으로 날카로운 기세가 있으며 발묵(發墨)은 양호. 송대(宋代)의 『흡연설』(저자 불명)과 당대(唐代)의 『흡주연보』에 흡주연에 대한 설명이 있음.
단계연[ 端溪硯 , Duanqiyan ]
중국 벼루의 일종으로, 원석은 광둥성 고요현 난가산의 계곡에 산재한다. 당대로부터 이미 채굴되었으나 송대에 와서 성대히 만들어졌다. 석질은 경도와 윤택이 이상적이고 발묵이 좋은 것이 특색이다. 청조에는 관명(官命)으로 채굴되어 성황을 이루었으나 일시 채굴이 어려워 쇠퇴, 왕시(往時)같은 가석은 얻을 수 없게 되었다. 송나라 사람이 찬(撰)한 『단계현보』, 청의 오란수가 찬(撰)한 『단계현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계연 [端溪硯, Duanqiyan]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단순 벼루의 기능성을 뛰어넘어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벼루들이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작업된 상품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나올수 없기에 그 가치가 더 빛나는겁니다.
작품하나를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지를 볼 수 있는데요.
벼루라는 상품에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이유를 확인 해볼수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벼루 작품들을 한국 미술관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가셔서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 할 수 있는 한국 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입니다.
직접 찾아가기 번거로우시거나 간편히 인터넷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출처] 벼루에도 명품이 있는거 아시나요?|작성자 junad1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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