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體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금문체·전각체·전서체·예서체·해서체·행서체·초서체·한글 심인체·한글 서간체>

般若心經
애련설

“언제부터였는가 나는 「般若心經」 이백칠십字 쓰기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 金文筆意로 종이에 쓰기도 하고, 돌에다 새겨서 찍기도 하고, 광목천에 황토 물을 들여 바탕에 佛形을 그린 데다가 쓰기도 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경’의 차원이 아닌 ‘心經’의 예술적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 작업의 일부를 상재하여 세상에 내놓기로 하면서 능력의 범위 내에서 다양한 필흔에 대해 적지 않은 욕심을 부려 보았습니다. ‘문자의 집’을 짓는 것은 아닌지 저으기 마음이 쓰임도 또한 사실입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 저자 소개

공재 진영근(空齋 陣永根)

*16세 출향, 독공하여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 수상, 심사위원 역임
*2003년 3월 29일부로 서단의 모든 명예를 벗어던지고 수리산 자락 새마당에서 칼질․붓질만 하고 있는 사람
*菜根譚 12,611字를 完刻하여 『心刻 菜根譚』 출판과 전시를 비롯한 8回의 개인전을 연 사람
*한글 16,000餘 字를 돌에 새겨 한글 폰트(글꼴) 24종을 개발한 사람
*2005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관 초대전과 국내외 초대전을 수십 차례 가진 사람
*개인전 9회 및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본 전시 초대 등 수백여 회의 그룹전, 초대전

*저서 : 金文 心刻 『金剛經』, 金文 心刻 等 9體 『般若心經』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