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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에 나타난 ‘居伐牟羅’와 ‘里’를 중심으로 한 논문 수록
『國寶 第242號 蔚珍鳳坪里 新羅石碑書』
저자 백선 윤현수 작가는 1988년 4월 15일, 울진 봉평리 신라비를 최초 탁본 판독한 자료를 토대로 대구매일신문과 MBC TV에 보도되고, 학계에 알려지면서 사학계와 서예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제 발굴 23주년을 맞아 울진 봉평리 신라비에서 새롭게 판독된 글자와 문장의 맥이 통하지 않았던 부분을 교정하고, 이를 토대로 한 논문을 함께 수록한 책을 출간하였다.
작가는 “1989년 2월에 편저 발표되었던 탁본 서첩과 필자가 발표한 2편의 연구논지는 여러 측면에서 이견이 노출된 부분을 검토하고 조명하였다. 먼저 발표된 학자들의 논문에는 대체적으로 정리된 면도 있었으나, 아직도 중요한 부분에 핵심적인 오 판독으로 뜻의 합의를 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23주년의 세월이 흘러왔다. 이에 즈음하여 지난 1988년 발굴 이듬해에 발표했던 서첩은 이미 절판되었고 독습자가 글씨를 배우고자 하나 책과 판독본이 없음에 안타까워 제2판을 계획하게 되었다.”라며 출간 의도를 밝혔다.
현재 판독편집된 서책은 1992년 4월에 봉평비 원석 탁본을 재조명해 보고자 촬영해두었던 원석탁본영상을 스캔하여 명암을 뚜렷하게 처리하여 399자의 글자마다 밝게 재편집하여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각 글자가 명확하며 흑백의 대비와 명암의 차이가 구분되어 판독하기에 매우 쉽게 보아 질 수 있게 하였으며, 같은 면에 탁본원본과 색상반전 스캔하여 두 글자를 비교하여 볼 수 있도록 글자를 나열하였다. 한 면에 8자씩 편집하여 문장은 구성되지 않으므로 책의 후면 논문 부분에 문단 단락을 설정해 두어 논문을 읽어보면서 전체적인 뜻과 대체의 의의를 파악하기 쉽도록 편집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附錄으로 ‘울진봉평리 신라 비문에 나타난 居伐牟羅와 里’, ‘轉換期書體 및 論文’이 실려 있다.
● 저자 소개
백선 윤현수(白禪 尹賢洙)
백선 윤현수 작가는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서예문인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금석․서예․문인화 교수를 역임하였다. 저자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서예협회 경북대전에서 대상과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서예협회 경북도 초대작가, 월정묵연회 고문, (사)한국서예협회 경북지회 이사, 울진문화원 부원장에 선임되었으며, (사)한국서예협회 울진지부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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