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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農山 鄭充洛 선생의 열두 번째 한시집
서예인을 위한 漢詩輯
『患中所見』
선생은 한시집 서문에서 “한시(韓詩). 굳이 한시(漢詩)를 한시(韓詩)로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놓쳐버린 조상들의 얼을 지키지 못한 것에서 유래한다.”라며, “이번에 상재한 12권 째의 순서는 따로 일련번호표기는 없지만 650수를 적었다. 비문(卑文)이라 부끄럽고 뜻하지 않은 득병으로 인하여 병상에서 적은 것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책제도 환중소견이라 했다.”라며, 한시(韓詩)를 고집하는 이유와 책제에 대해 밝혔다.
정충락 선생은 생전 한시에 별난 재미가 숨어있다고 말하였다. 생활 속에 한자를 끌어들이는 실천을 통해 한자를 익혀 누구나 한시를 지을 수 있으며, 한자와의 끊임없는 문자생활을 실천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지어진 649편의 한시들은 그 양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서예가로서 서예를 하고 평론가로서 전시회를 다니면서 감상을 읊은 시, 서예인들과 어울리는 자리의 즐거움을 표현한 시 등이 담겨있는 것은 물론이며 일상을 통해서 적고 싶은 말, 순수하게 자신이 경험한 문자생활을 절제된 언어 형식으로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며, 「白露」, 「自由」 「民族高揚」 등의 오언절구 121편, 「仙境」, 「無題」 등의 오언율시 18편, 「漢南一隅」, 「自然景色」 등의 칠언절구 493편, 「八道槪覽」, 「秋吟」 등의 칠언율시 18편 등을 수록하였다.
● 저자 소개
故 농산 정충락(農山 鄭充洛)
서예평론가. 네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한국난정필회, 대한민국서화원로총연합회, 한국전각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서예대전 심사위원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위원, KBS 방송문화센터 漢詩 전담강사을 역임하였다.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국제 Pen club 회원으로 활동한 서예술작가였다.
저서로는 『서형태미 비교연구』외 『晩秋情趣』, 『農山詩稿』, 『東風柳影』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연민 이가원 박사의 서예술에 관한 소고」등 다수가 있다. 편저로는 『서예술학』 외 7종이 있으며, 번역서 『예주쌍집』외 17종 30권, 작품집 4권, 인보 2권, 한시집 12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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