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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농산시고農山詩稿』는 저자의 첫 번째 漢詩集으로, 수록되어 있는 332편의 시를 통해 저자의 사상과 감정 등 文學生活 가운데 일부를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公刊의 辯>에서 ‘누군가가 漢詩는 죽은 글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한시를 어찌하여 관심을 가진 것인지도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이 시대야말로 漢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더러는 국가의 語文政策을 나무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나무라고 있을 때에 스스로가 글과 친하게 된다면 굳이 어문정책을 탓할 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그 숫자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활동하고 있는 유생을 비롯하여, 경향 간에는 적지 않은 詩客들이 있다고 하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쓰고 있다.
저자는 확실한 한글 제1세대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귀중한 우리의 선비문화를 접어두고만 있다는 것은 올바른 文學的․言語生活의 忌避라고 생각하여, 어렵지만 始作을 했고, 지금의 정황에서 한 권의 책으로 묶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 저자 소개
- 농산 정충락
서예평론가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난정필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pen club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을 세 번이나 한 현역 서예술작가이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위원, KBS 방송문화센터 漢詩 전담강사를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서형태미 비교연구』외『晩秋情趣』, 『農山詩稿』, 『東風柳影』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연민 이가원 박사의 서예술에 관한 소고」등 다수가 있다. 편저로는 『서예술학』 외 7종이 있으며, 『예주쌍집』외 17종 30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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