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번호 : 860 | |
(0) | (0) |
---|
⊙ 도서 소개
『탁수어군濁水魚群』은 이번이 저자의 일곱 번째 漢詩集이다. 이 한시집 내용이 여름철 이야기가 중심이고, 어쩌다 人口에 회자(膾炙)될지도 모르는 시가 한 수 정도 나온다면 행복할 것 같은 욕심에 濁水魚群이라 題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상을 통해서 적고 싶은 말, 순수하게 자신이 경험한 문자생활을 절제된 언어 형식으로 사상과 감정을 담아내며, 오언절구 128편, 오언율시 13편, 오언장시(五言長詩) 2편, 칠언절구 461편, 칠언율시 44편, 서사명(書寫銘) 1편, 한글 시 1편 등 모두 650수를 수록하였다.
저자는 序文에서 “무릇 대개의 글 속에는 쓰는 사람의 정신이 들어있게 마련이다. 더욱이 시라는 형식의 글은 자신의 소양과 지식의 정도를 별도로 포장하지 않고 나타내는 것이므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시를 두고 언지(言志)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저절로 지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 그저 붓글씨 예술에서 뺄 수 없는, 필수적으로 수반하는 덕목(德目)의 하나로 이해를 하고 있기에 부지런히 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인지 시에 대한 재미는 일반의 짐작을 훨씬 능가한다는 나름의 판단도 있다. 누구든 조금만 경험을 하게 되면 作詩야말로 識者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정신적인 자양분(滋養分)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라고 한시의 창작 이유와 의미를 밝히고 있다.
농산 정충락
서예평론가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난정필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pen club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을 세 번이나 한 현역 서예술작가이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위원, KBS 방송문화센터 漢詩 전담강사를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서형태미 비교연구』외『晩秋情趣』, 『農山詩稿』, 『東風柳影』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연민 이가원 박사의 서예술에 관한 소고」등 다수가 있다. 편저로는 『서예술학』 외 7종이 있으며, 『예주쌍집』외 17종 30권이 있다.
⊙ 목 차
Ⅰ. 五言絶句
Ⅱ. 五言律詩
Ⅲ. 五言長詩
Ⅳ. 七言絶句
Ⅴ. 七言律詩
Ⅵ. 銘
Ⅶ. 한글 詩
(0) | (0) |
---|
(0) |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