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죽 양진니 / 8절판 / 138페이지
율곡 선생이 학문을 시작하는 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선조 10년(1577년)에 편찬한 격몽요결을 대하면서 인륜과 도의가 무너져가는 요즘의 사회현실에서 후학들이 자아성찰을 해 나가는 데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사회 전반의 질서가 크게 바뀌어 가고 있는 현대에서 당시의 내용이 그대로 학문과 사회생활에 적용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학문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근본 자세의 진리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된다.
- 서문 中 -